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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물류 솔루션’… “전자상거래 최강자 될 것”
글로벌 물류기업 ‘LF 로지스틱스’ 최준영 대표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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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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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비재 유통기업 ‘리 앤 펑’ 그룹의 별도법인

세계적 물류기업 근무… 2016년부터 한국법인 총괄

“모든 산업의 배경에 물류 있어… 산업 측정 척도”

 

▲ 최준영 엘에프 로지스틱스 코리아 대표는 “물류로써 나라를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물류보호국’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최 대표는 “물류는 국가 차원에서 뼈대 같은 산업이자 미래지향적인 산업”이라며 “엘에프 로지스틱스는 한국시장에서 2년 내에 1천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건설신문

 

“글로벌 시장에서 물류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세계무역이란 게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니죠. 이제는 여기에다 ‘스마트 로지스틱스’라는 개념까지 들어온 겁니다.”

 

엘에프 로지스틱스(LF Logistics) 코리아 최준영 대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세계무역의 경계가 없어진 만큼 지금의 물류는 아이티(IT) 기업화 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물류는 국가 기반산업인 가운데 물류의 진화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엘에프 로지스틱스는 1906년 설립된 홍콩의 세계적인 소비재 유통기업 리 앤 펑(Li & Fung) 그룹의 별도 법인이다. 전세계 약 400개 소비재 브랜드에 물류유통 센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중국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엘에프 로지스틱스 코리아는 2014년 설립돼 해외 브랜드의 국내 무역(물류) 중개와 물류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류‧식음료‧의료 등 생필품 및 소비재 산업의 증명된 물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시장을 개척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천과 용인에 총 4개의 물류창고를 운영하며 자라(ZARA), 컨버스, 언더아머, 나이키, 아디다스, 에이치엔엠(H&M) 등의 의류와 생필품을 물류유통‧관리한다. 최준영 대표는 “국내 내수물류를 위한 전략적 위치로 물류센터를 계획했다”며 “수도권과 터미널에 밀접해 수요의 70~80%를 충족할 뿐 아니라 그 외의 지역과의 우수한 연결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엘에프 로지스틱스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최준영 대표는 ‘물류전문가’이자 ‘국제통’이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1996년부터 삼성화재에서 화재보험 시 기술적인 분석과 평가를 담당하는 위험평가사(언더라이팅) 업무를 수행했고, 경영학 석사 취득 후에는 엘지씨엔에스(LG CNS)의 IT전문 컨설팅 조직인 엔트루 컨설팅에서 근무했다. 

 

이후 전세계로 눈을 돌렸다. 2005년부터 미국의 물류회사 백스(BAX) 글로벌 근무 후 독일철도청을 모회사로 두고 있는 물류회사 쉥커(Schenker)가 백스 글로벌을 인수한 후 쉥커 소속으로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어카운트 총괄을 담당하며 지난 2016년까지 12년간 근무했다. 쿠웨이트 물류회사 어질리티(agility)에서도 3년간 임원으로 일했다. 최준영 대표는 “전세계 거래처를 담당하며 비행기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웃었다.

 

엘에프 로지스틱스는 소싱(구매)부터 물류까지 완벽한 원스탑 SCM(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400개가 넘는 브랜드 소유자와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전자상거래 및 소매물류 경험의 결합을 바탕으로 한발 더 앞선 옴니채널(omnichannel‧소비자가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 등의 여러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스마트 로지스틱스’를 향한 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통합 물류솔루션이다. 

 

엘에프 로지스틱스 코리아는 창고관리시스템, 운송관리시스템, 화물운송시스템을 보유하며 제안하는 창고의 모습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해 창고 디자인 및 구현에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글로벌 솔루션인 자동경로차량, 사이클 카운트 드론, 증강현실(AR), 패킹스크린 등의 IT 물류시스템을 국내에 구현해나가고 있다.

 

또한 위험관리를 위해 차량보험, 운송보험 등 다양한 보험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보험구매서비스 및 추가 보험 제공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현황 중에도 위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최준영 대표는 “모든 산업의 배경에는 어떻게 하면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느냐는 문제인 물류가 있고, 물류는 특히 국가적 차원의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물류가 기업의 실적을 일별로 알 수 있고, 산업 측정의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물류로써 나라를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물류보호국’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엘에프 로지스틱스 코리아는 올해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향후 물류창고를 1곳 더 늘릴 계획이다. 최준영 대표는 “6년 전 한국 진출 때부터 온라인 전문가 양성과 함께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대표는 “물류는 국가 차원에서 뼈대 같은 산업이자 미래지향적인 산업”이라며 “엘에프 로지스틱스는 한국시장에서 2년 내에 1천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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