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공공건축물,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지자체·공공기관 공모 718개 우선지원 사업 본격화…‘총괄기획가’ 위촉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전문가 그룹인 ‘그린리모델링 총괄기획가’를 선정하고 위촉 행사를 가졌다.
각 시‧도의 추천을 통해 총 17인으로 구성된 ‘총괄기획가’는 해당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들을 총괄·관리하게 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된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이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약 3,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김현미 장관은 오래된 공공건축물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 개선(30%이상)과 미세먼지 저감(75%이상) 및 품격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되기 위해서는 민간전문가인 총괄기획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협업과 지원을 약속하였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공모를 통해 총 718건의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지로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8월중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8월중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추가수요 등을 감안해 8월말까지 사업대상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그린리모델링센터인 LH는 지자체·공공기관의 행정적·기술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업무의 모든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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