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하기관 이전은 박원순 시장이 2018년 강북구 삼양동 한 달 생활 이후 지역 균형발전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발표한 ‘공공기관 강북이전’ 정책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2개 기관은 성신여대 캠퍼스 건물 일부 층(24,995.17㎡)을 2022년 3월부터 리모델링 후 입주한다. 서울기술연구원 전체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본원,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도서관 등이 들어간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기존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도서관을 ‘(가칭) 모두의 도서관’으로 조성해 시민에 개방한다. 시민들의 새로운 지식 창출을 지원하는 자료실이자 창작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신여자대학교와 각각 ‘산학협력을 위한 시설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협력 및 정보공유 ▲학술교류 및 세미나‧문화행사 공동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강북이전’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산하기관 이전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 인프라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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