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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서울시회, H회장 자금운용 불투명 의혹
특정 지역 예금 유치, 골프장 회원권 명의 변경도
허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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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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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정당치 못한 예산 집행과 특정 지역으로 예금 유치, 골프장 회원권 명의 변경 등으로 서울시회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 정사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건설회관에서 서울시회 H회장은 서울시 특별감독(감사) 결과에 관련해 떳떳하게 소명하지 못하고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년간(‘17~’19) 서울시회 회계비용 분석결과, 업무관련성 및 적격증빙 확인 대상 비용 약 32억원 중 약 21,000만원이 증빙 등이 없어 소명이 안됐다고 제시했다.

 

높은 금리를 제시한 은행을 제치고 낮은 금리를 제시한 은행에 예치하면서 서울시회에 약 13,800만원의 손해액을 입혔다공교롭게도 전자공시시스템상 H회장의 청광건설이 산업은행에서 60억원을 대출한 내역이 있어 간접담보를 의심케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는 협회장이 업무추진비를 급여 형태로 지출하고 서울시회 명의 무기명 회원권을 H회장 명의로 변경후 사용했다고 밝혔다.

 

더욱 지난해 건설협회 회장선거에서 서울시회 법인카드를 사용해 골프장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설명.

 

아울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러한 정황들을 서울지방경찰청 특수수사대에 의뢰했고, 곧 수사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회는 이날 발표한 감사결과를 세밀하게 검토한 후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거나 처분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추후 본회가 실시한 감사에 절차상 문제점이 없는지 여부 등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배포한 비리 의혹 관련 문건은 비대위 감사 요청에 따라 피감기관인 서울시회 일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라며 서울시회의 추가소명이 있을 경우 내용이 변경될 수 있는 미확정 자료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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