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개장 3년만에 총 2500만명 돌파

식물관리 등 내실화 집중…생활방역 이후 편의시설 부분 개방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5/25 [09:40]

‘서울로 7017’ 개장 3년만에 총 2500만명 돌파

식물관리 등 내실화 집중…생활방역 이후 편의시설 부분 개방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0/05/25 [09:40]

▲ 서울로7017 야간 전경  © 매일건설신문


올해로 개장 3주년을 맞은 서울로 7017, 3년 동안 총 2470만 명이 방문했다. 매일 평균 2만2000여명이 꾸준히 서울로 7017을 찾은 셈이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올해 2월부터는 방문객이 일시 감소했으나, 올해 1월까지는 2018년, 2019년과 비교했을 때 꾸준히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은 일시 감소했지만 내부적으로 식물관리 등의 운영측면에서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다.

 

서울로의 자원봉사자 양희선(69)씨는 “서울로 개장 3년이 지난 지금은 식물들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 푸른 초록과 꽃들을 보여주는 힐링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5월 6일부터는 서울로 고가 상·하부에 위치한 7개의 편의시설도 부분적으로 개장해 운영 중이다.

 

한편, 서울로 7017의 개장 3주년을 맞이해 ‘서울로 세 걸음, 새 걸음’ 이라는 명칭으로 온·오프라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로 고가상부 곳곳에 위치한 편의시설을 통해 전시프로그램 및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로 전시관에서는 12월 말까지 서울로 7017의 3년 1만8176일의 시간을 형상화한 서울로 7017 아카이브展 <만화경 18,176일의 조각>을 전시한다.

 

5월말에는 서울로 브랜드 이미지를 서울로 7017 유리난간 100m 구간에 부착해 전시한다. 장미무대에서는 8월까지 서울로 7017의 식물들과 함께 7080 시대의 오브제로 구성한 복고풍의 포토존 및 친환경 무대 서울풀스테이지(Seoulful Stage)를 조성한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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