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신항역 이전 시동

해수부, 노반 실시설계용역 착수…2022년 착공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09:17]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신항역 이전 시동

해수부, 노반 실시설계용역 착수…2022년 착공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0/05/19 [09:17]

▲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모습  © 매일건설신문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Container Yard, 이하 CY)을 신항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19일 개최한다. 이 사업은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의 선행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산진역 CY 이전사업은 부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중 하나다.

 

이는 북항재개발사업과 별개로 추진돼 오다 2018년 3월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해수부, 국토부, 부산시가 두 사업의 통합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 해 10월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3월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의 출범을 계기로 두 사업의 통합 추진이 본격화됐다. 올해 30억 원의 설계비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해수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관계기관의 인‧허가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부산항 신항역 일원에 조성될 철송장 및 CY시설의 각종 현안 해결방안, 범천동 일반철도차량기지 이전사업과의 동시 추진 방안 등 원활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위치도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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