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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동구치소, 주거단지로 탈바꿈 된다
SH공사, ‘신혼희망타운’설계공모… 2021년 하반기 착공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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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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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성동구치소 신호희망타운 설계공모 범위  © 매일건설신문


옛 성동구치소 부지가 40년의 침묵을 깨고 주거‧문화‧업무가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총 8만3,778㎡ 부지에 ▲‘신혼희망타운’ 700호를 포함해 총 1,300세대의 공공‧민간 주거단지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문화‧체육, 청소년 시설 같은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핵심인 ‘신혼희망타운’(2개 단지)은 자녀가 없는 부부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부까지 모두 고려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기능을 담은 복합타운이다. 보육시설, 놀이터, 공부방 같은 커뮤니티 시설과, 아파트 단지~학교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보행로 같이 아이키우기 좋은 외부 공간이 통합적으로 조성된다.

 

또한 복합 비즈니스와 창업 공간도 조성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 문화‧체육, 청소년 시설은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시설로 건립된다. 구치소 부지와 그동안 단절됐던 주변지역을 잇는 보행로도 새롭게 생긴다.

 

특히 이 일대는 오금역(지하철 3‧5호선)과 걸어서 2분 거리(200m)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중심지로서 접근성이 장점이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지역주민들은 녹지 및 복합단지를 조성을 요구하며 반발한 적이 있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아울러 부지 전체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안 받는다. 그간 구치소 입지로 단절됐던 주변과의 연결‧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수렴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연내 수립 예정인 성동구치소 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심사위원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선정된다. 당선팀에게는 ‘신혼희망타운’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연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한편 성동구치소는 1977년 개청 이후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한 2017년까지 40년 간 서울 동북지역의 미결수 수용을 주목적으로 사용됐다. 이후 구치소 부지 소유권은 2018년 3월 SH공사로 이전돼 5월부터 지구단위계획을 포함한 부지 전체 마스터플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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