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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지 8곳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도입
주민공모방식 선정… 총 240억 투입·내년 말 완공목표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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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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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에 운행중인 모노레일  © 매일건설신문


서울시가 경사가 심한 구릉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경사형 엘리베이터나 모노레일 같은 신교통수단을 도입한다.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주민공모방식’으로 8개소 내외를 선정해 내년 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일명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은 지난 2018년 박원순 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한달살이 이후 내놓은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이 사업에 대한 주민공모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3월 6일까지를 진행된다. 같은 자치구 주민 3인 이상 모임, 서울시내 단체(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면 참여 가능하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시내 저층주택이 밀집해 있거나 교통약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먼 길을 우회해 전철역과 버스정거장으로 가야하는 지역, 수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지역 등이 해당된다. 주민들은 공모사업 신청 시 ▲사업목적 ▲내용 ▲기대효과 등이 포함된 사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는 별도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서류‧현장 실사 등을 거쳐 3월까지 총 8개 내외 대상지를 선정한다. 올 6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10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해 올해 공사에 착수, 내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대상지당 30억 원 내외로 총 240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서울시는 사업 결과를 평가해 2022년부터 서울시 전역의 구릉지에 단계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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