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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예산 9조4천억원… 23% 증가
재생에너지 예산 1조 2071억원… 에너지 안전 ·복지 증액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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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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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23% 증가한 9조 436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 9조 4608억 대비 국회 심의 과정에서 241억원이 삭감됐다. 

 

내년 예산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부 예산이 올해 6699억원에서 내년도 1조 2780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특히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예산이 6027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됐고, ‘전략소재자립화기술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 예산도 예정대로 확보됐다.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의 신속한 자립화를 위해 관련 사업 착수절차를 단축하는 등 속도감있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소재부품장비산업특별회계’가 설치됨에 따라 안정적 재원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등 총 21개 사업이 동 특별회계로 이관될 예정이다.
 
우리 경제의 핵심 미래성장동력으로 유망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3개 분야(Big 3 핵심산업)에 대한 지원 및 로봇, 수소경제 등 신산업 분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예산도 증액됐다. 이를 통해 수소경제로드맵 등 중장기 육성 플랜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될 전망이다.

 

수출 활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 무역금융 확충 및 수출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보호무역주의에 따라 급증하는 통상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증가됐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에 따름 내년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은 1조 2071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에너지 안전 및 복지에 대한 투자도 각각 2,026억, 2,563억원으로 증액돼 내년부터 에너지 바우처, 일반용 전기설비 현장점검 관련 지원이 확대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혁신성장 및 경제활력 제고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이 대폭 증액된 만큼, 산업부도 신속한 예산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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