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점형 마리나항만’ 기반시설 준공

해수부, 울진 후포항에 내년까지 레저선박 300척 접안 시설 추진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1/29 [09:49]

첫 ‘거점형 마리나항만’ 기반시설 준공

해수부, 울진 후포항에 내년까지 레저선박 300척 접안 시설 추진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9/11/29 [09:49]
▲ 시설 조감도     ©매일건설신문

 

해양수산부는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첫 번째로 건설 중인 ‘후포 마리나항만’이 오는 30일에 1단계 개발사업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수부가 2014년 시행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공모에 울진군이 참여해 2015년에 해수부와 울진군 간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6년 6월 착공됐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약 612억 원을 투입해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일원에 레저선박 300척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숙박시설 및 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설 확충은 마리나항만의 활성화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1단계 개발사업 준공으로 방파제 426m와 호안 568m 등 기반시설과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된다. 앞으로 울진군은 클럽하우스 등 건축물과 해상 계류시설 등을 건설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경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후포 마리나항만이 동해안 거점 마리나로 성장하고, 나아가 환동해권의 레저선박에 대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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