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전력산업 기초연구 우수과제 성과 발표회 개최10개 우수과제 선정해 시상… 2012년 이후 110건 특허출원
한전 전력연구원은 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사외공모 기초연구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계 및 산업계가 연구결과를 활용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개발 가능성, 기술의 활용성과 경제성, 논문과 특허 등 학문적 실적 등을 고려해 300여개의 과제 중 10개의 과제를 우수과제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발표회에는 김숙철 전력연구원장, 홍진표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장, 연세대학교 박정욱 교수, 전남대 이중욱 교수, KAIST 변혜령 교수를 비롯해 사외공모 기초연구 연구책임자 및 참여연구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력은 전력연구원을 통해 2012년부터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기초연구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은 2012년 7.1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4년 35.5억원, 2018년 108억원 등 지금까지 361건의 기초연구과제에 약 420억원을 지원했다.
전력연구원에서는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를 통해 지금까지 900건 이상의 논문과 110건의 특허출원이 이뤄졌으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 1987명의 연구 인력을 배출했다.
김숙철 전력연구원장은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은 기업과 학계가 협업을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계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대표적 사례”라며 “발표회가 전력 분야의 미래 유망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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