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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도입 추진
20억이상 강동구청 발주 관급공사 우선실시… 기초지자체 최초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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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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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지성규 KEB 하나은행장이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강동구가 지난 4일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 KEB하나은행과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추진한다.


전자카드제는 건설노동자들이 건설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체크·신용카드 등의 전자카드를 태그해 출퇴근 기록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구는 관련 조례를 마련해 내년부터 발주하는 20억 이상의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전자카드제를 시행하고, 전자카드제 적용 사업장 지정과 관리·감독을 맡는다.


공제회는 전자인력관리시스템 운영, 현장 담당자 및 노동자 교육·홍보를, KEB하나은행은 전자카드 발급, 건설노동자 전용 급여통장 발급, 건설노동자 전용 금융상품 개발 등을 맡게 된다.


구는 공제회의 전자인력관리시스템과 서울시의 대금e바로시스템(대금지급확인시스템)을 연계해 노무비 청구내역과 노동자 출퇴근기록을 대조하고 대금지급의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하는 인력관리 문제도 체계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를 도입해 임금체불 근절, 정확한 고용관리, 안전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 등으로 각종 부조리 예방과 건설노동자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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