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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최초 ‘공용노선의 전면 개량’… ‘안전 도로’ 구축에 사활
[탐방] 한국도로공사 도로개량사업단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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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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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인고속·중부내륙선 등 4개 노선 시설개량
중부내륙선 등 총 1834억 상당 6개 노선 사업 진행 중 

 

▲ 개량 완료된 중부내륙선 구간               © 매일건설신문

 

한국도로공사 도로개량사업단은 2015년 12월 발족돼 전면적인 고속도로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맡아 시행하고 있다. 준공 후 20년 이상이 넘은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개량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도로개량사업단은 지난해 ▲경인고속도로(서인천~신월 13.4km) ▲중부내륙선(연풍~괴산 14km/충주~여주 26.5km), 통영대전(산내~비룡 9.8km) 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앞서 2016년에는 ▲중부고속도로(하남~호법 41.1km) ▲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 145.2km) ▲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충주 31.4km)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도로포장 및 시설물에 대한 기존 방식의 부분적인 보수는 유지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전면적인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2016년도에는 평창으로 가는 주간선도로인 영동고속도로의 전면 시설개량공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바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노후시설물 선제적 전면 개량

 

도로개량사업단은 2019년 9월 현재 도급공사비 1378억원, 자재비 456억원 등 총 18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 시설물(포장, 가드레일)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면 개량에 나선 것이다.

 

사업단은 주행성 향상을 위해 노후·열화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개량하고, 안전성 제고 측면에서는 기준미달 가드레일 교체, 중분대 개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선(충주~여주) ▲통영대전선(산내~비룡) ▲중부선(호법~마장) ▲중부선(산곡~하남) ▲경부선 기흥나들목 개량 ▲영동선 안산휴게소 신설 등의 주요 사업이 대상이다.

 

사업단은 특히 LH,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에 의한 수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부선 기흥나들목 개량은 동탄(2) 택지개발사업으로 기흥나들목 교통량 증가 추세에 따라 광역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기흥나들목은 현재 전반적 교통량 증가 와에도 나들목앞 회전교차로에서 출·퇴근 시간에 혼잡이 극심해 개통 전 교통완화 방안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롯데아울렛이 개장했고, 오는 12월 이케아 개장으로 교통 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에 “착공 초기 행정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단계계통을 위한 행정지원 및 대책을 추진해 적기 공정 진행을 위한 인·허가, 토지보상 등이 최우선으로 해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선 안산휴게소 신설은 영동선 서창~용인(55km) 구간에 휴게소 부재에 따른 것이다.  광교택지개발로 편입된 (구)동수원 톨게이트 부지 매각 비용으로 경기도시공사와 협약해 현 안산 나들목 부근에 설치되고 있다.

 

수탁공사와 관련해 사업단 관계자는 “기흥나들목 개량의 경우  편입건물, 가스관로 및 송유관 이설 등의 어려움이 있고, 안산휴게소 신설은 보상민원, 개발제한구역·하천점용 등 관계기관 인허가가 복잡해 사업이 까다롭지만 원할한 공사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개량사업단 관계자는 “개량 공사 시 교통차단에 따른 사고위험 및 교통정체가 발생함에 따라 중부선 산곡~하남 등 수도권 공사구간의 경우 교통 정체 최소화를 위해 야간공사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야간공사는 특히 어려움이 많지만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성공적으로 리모델링공사를 마무리해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도로공사 도로개량사업단 사업 노선도          © 매일건설신문

 

4차 산업 현장관리 기법 도입

 

도로개량사업단은 최근 첨단장비 도입과 활용을 통한 시공관리 효율화에 나선 상황이다. 사업단 특성(포장공사 중심, 산발적 현장위치) 및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현장관리 기법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사업단은 I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아스팔트 시공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개발에 나섰다. 아스팔트 포설 장비에 온도센서와 GPS(위성항법장치) 통합모듈 및 CCTV를 설치하고, 시공관리 앱을 활용해 실시간 시공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아스콘 온도, 포설속도 및 실시간 시공현장 확인이 가능하다.

 

드론을 활용한 점검, 검측 및 준공관리 효율화도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방안이다. 드론 촬영자료(드론촬영→3D모델링→영상 제작→분석)를 이용해 현장점검 및 시공상태, 시공량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아스팔트 포장 시공 시 실시간 관리로 품질 향상 도모할 수 있고, 첨단장비 활용으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현장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개량사업단이 올해 진행하고 있는 총 1834억원 상당의 개량 사업은 총 2231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단이 도입한 ‘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교통 안전대책’ 등을 통해서는 기존 유지·보수 방식 대비 도로 교통 차단 일수가 최대 51% 감소(739→363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공사 대비 약 278억원 상당의 공사비도 절감시켰다.

 

무엇보다 도로 개량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공사 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 74%(39→10명), 교통사고 부상자수는 30%(857→600명)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 도로포장 작업               © 매일건설신문

 

‘사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안전관리

 

개량 사업에서의 보다 안전한 공사 진행을 위해 도로개량사업단은 올해 ‘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시설개량공사 시 발생한 사고 원인 및 내용 분석을 통해 사고발생 비율이 높은 정체후미 추돌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한 총 3단계의 교통안전시설물 시각화·극대화로 운전자로 하여금 공사구간 사전 인지기능을 대폭 상향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싸인카 웹카메라 설치와 24시간 작업구간 모니터링으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전관리차량의 정체 해소와 후미 상시 컨트롤 기능을 강화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 같은 노력으로 사고 건수는 지난 2017년 16건에서 2018년 8건, 올해 8월까지 3건으로 감소했고, 특히 사망자수는 제로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도로개량사업단은 또한 고객이 체감하는 포장관리로 쾌적한 주행환경 제공을 위해 포장 주행성·쾌적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포장관리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단계별 평탄성 집중관리를 통해 포장 주행성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포장솟음예방 선제적 대응으로 주행 안전성 확보에도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개량사업단 관계자는 “2년 연속 으뜸 청렴사업단 구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포장 관리로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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