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가 있는 발전사업자로서 연간 약 360만 REC를 확보해야 한다. 이에 서부발전은 단순 일회성 후원에 그쳤던 기존 동반성장사업의 틀을 탈피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발전사업자로서의 본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립기반 조성 지원’과 ‘REC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침체기에 빠진 군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부발전은 군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태양광설비를 구축해주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REC로 제공받아 성과공유기금으로 조성하는 새로운 방식의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동반성장사업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아 협력 중소기업들과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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