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전국 최초 ‘건축문화 지원 조례’ 제정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9/09/09 [00:19]
전국 최초 ‘건축문화 운영 및 지원 조례’ 제정 서울건축문화제, 서울시 건축상, 민관협력 건축문화 활성화사업 등 그동안 서울시가 개최해온 건축문화사업이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됨으로써 건축문화의 대중화에 한걸음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문화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3일 소관 상임위원회 거쳐 6일 본회의 통과했다.
총 15개 조문으로 구성된 이 조례는 건축문화사업의 정의, 건축문화제 개최시기와 기본방향, 관련위원회의 설치 근거 및 기능, 민간단체 지원 및 위탁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건축문화사업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조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상가입점업체 관리체계 개선 송도호 시의원은 제289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설공단의 수익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갑질이나 부당한 요구가 없는지 현장점검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설공단은 지적된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로부터 상가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 상가에 공실점포가 크게 늘고, 상가입점업체 관리 관련 외부평가결과가 저조하게 나오자 공단본부 차원에서 상가 관리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어린이대공원, 혁신테마파크 거듭나야” 송아량 의원은 지난 2일 개장 이후 네 번째 추진하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리모델링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 1973년 5월 개원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난해 입장객은 620만명으로 2013년 1173만의 절반수준으로 급감해 개선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3차에 걸쳐 총 75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송 의원은 ‘4차 어린이 대공원리모델링 사업’이 지난해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기본계획 용역이 발주된 상태에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미래 혁신파크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유도 보행잔교 설치 ‘전시행정’ 논란
서울시가 선유도공원에 수상 보행잔교를 설치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한 월드컵분수를 수상갤러리로 업사이클링해 보행잔교에 연결시킨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전시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
김광수 의원에 따르면, 한강사업본부는 선유도공원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폭 6m, 길이 80m규모의 보행잔교 설치방안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에 있음을 뒤늦게 보고한 것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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