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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 첫 시도
해방촌 지역 녹색 탈바꿈… 32개 동네정원 조성 착수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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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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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서울정원 박람회 안내도     © 매일건설신문


남산 아래 언덕 위, 오래된 동네 ‘해방촌’ 일대가 발길 닿는 곳마다 꽃‧나무와 쉼터가 있는 정원마을이 된다. 해방촌오거리 버스정류장, 텅 빈 빌라화단, 평소 폐지가 쌓여있던 동네 공터, 신흥시장 등 정원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해방촌 일대 곳곳에 총 32개 동네정원이 생긴다.

‘2019 서울정원박람회’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서울정원박람회의 주 무대인 해방촌(후암동) 일대에서 지난 4일 부터 정원 만들기 작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문 정원 디자이너부터 조경 관련학과 대학생, 시장상인과 지역주민까지 80여 명의 손길을 거쳐 10월 초까지 완성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처음으로 도시재생지역인 서울로7017과 해방촌(후암동) 일대에서 다음달 3일 부터 9일까지 7일 간 개최된다.

그동안 노후화되고 있는 도심 공원들을 ‘정원’을 통해 새단장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면, 올해는 ‘정원’이 주민 일상에 스며들어 지역 활력의 씨앗이 되는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를 새롭게 시도한다.

시민이 공원 내에 조성된 화려한 쇼가든을 찾아가서 보는 것이 아닌, 정원이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오는 정원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렇게 선보이는 동네정원 일부는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남겨둬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지역인 해방촌 일대에 생길 32개 동네정원은 ‘어딜가든, 동네정원’이라는 슬로건과 ‘정원, 도시재생의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 학생 및 주민참여정원 등으로 다양하게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시민·민간단체·정원관련 기업 등의 참여를 늘려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동네정원 조성은 9월 한 달 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동네정원D(작가정원) 및 초청정원은 각 장소별·작가별로 작품일정에 따라 2일~30일 조성한다.

동네정원S(학생정원), 동네정원R(주민정원), 참여정원은 23일~30일 조성해 다음 달 1일 최종심사를 진행한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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