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의원,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 턴키로 신속 진행”올해부터 6년간 총 749억 투자…호안정비 등 현대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실시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인천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749억 원이 투자돼 접안시설(물양장) 보강설치, 호안정비, 물양장개축, 부지조성 등 소래포구를 현대화 하는 것이다. 지난 7월 비용편익분석(b/c)값 1.46, AHP(종합평가) 0.7로 경제성 및 종합 타당성을 높게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절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초자료조사를 마무리하고 국가어항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한 후 입찰을 통해 사업을 발주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맹성규 의원은 “해수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의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면서 “앞으로도 국회에서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는 등 인천 소래포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형공사 입찰방법 중 턴키방식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민간에서 설계와 시공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정부와 민간이 설계·시공 방식 등을 각각 분리 담당해 진행하는 여타의 방식보다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턴키(Turn-key)는 열쇠를 돌려 한 번에 시동을 건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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