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ST,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획득지역사회 연계 항공안전 전문 인력풀 확대 목표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2019~2022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증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인증기관은 인증유지를 위해 연 4회 이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지역사회와 연계, 항공안전전문가 교육기관으로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항공기초인구 저변확대, 항공안전 전문 인력풀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의 ‘항공안전’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항공안전기술원 주요업무 소개 및 실무전문가 인터뷰, 안전성인증 시연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돼있으며,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무전문가 인터뷰는 항공기 인증, 항행시설·항공보안장비 인증, 항공전자기기·통신기기, 항공기부품·장착품, 항공안전자료 분석, 패러글라이더·드론 인증 등 분야별 실무전문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모색을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청라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항공안전기술원은 인천·경기지역 특성화고등학교를 중점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항공에 관심 있는 일반 고등학교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은영 항공안전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부 인증을 통해 항공안전분야의 교육기부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타 진로체험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대해 실무진은 항공안전 중에서도 특히 인증이나 품질기준검사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부문이다”면서 “전국 곳곳에 분포된 항공안전기술원의 각종 비행·드론시설(고흥, 영월, 보은, 고성, 인천, 화성)을 거점으로 해 해당 지역에 특화된 양질의 청소년 진로체험 분야를 발굴·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기환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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