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오는 25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 실증시험 참여기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증시험에 선정된 기업들은 서부발전 본사 및 태안발전본부 등 4개 사업소의 설비부서와 제품설치, 검증절차, 실증기간 등을 협의 후 순차적으로 실증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이와 관련해 발전설비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핵심품목들에 대해서는 손해보험에 가입하거나 병렬시험 운전을 추진하는 등 리스크 회피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표준절차서를 제정, 실증시험 활성화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일정기간 실증시험이 완료된 우수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시장 판로확보를 위해 ‘실증시험 우수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기술개발제품 정부인증’ 취득 지원을 해주는 등 中企 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병숙 사장은 “중소기업 우수 개발품과 국산화 개발된 기자재 등에 대한 성능검증 기회제공 요구가 많아지고 있으나,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행태에 갇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실증시험 기회제공은 커다란 의미와 명분이 있는 책무로서 실무자가 업무추진 시 주저함이 없도록 사장이 직접 챙기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추진일정, 세부절차, 신청서류 접수 등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부발전 홈페이지 내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사업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업무시간 중에는 언제든 담당부서(동반성장부, 041-400-1431~3)로 문의가 가능하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서부발전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