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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건설에 미래를 건다…20년간 42조 투자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수립…2040년까지 전국 12개 신항만 개발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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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1 [15:4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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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항만별 사업목표 및 내용     © 매일건설신문


정부는 향후 20년간 항만건설에 42조원을 투자해 항만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6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확정했다.

 

1997년 최초 고시 이후 20년 만에 수립된 이번 계획에 따르면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해 2040년까지 재정 16조 819억 원, 민자 25조 7,734억 원 등 총 41조 8,553억 원을 투자한다.

 

부두 총 119선석, 배후부지 3,956만m2을 조성하고, 연간 4억 3천만 톤의 화물 처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2040년에는 연간 18억 5천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역능력을 갖추게 된다.

 
해수부는 제1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고시 이후 전국 10개 신항만에 부두 156선석, 배후부지 1,176만m2을 조성해 신항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가경제 발전을 뒷받침해왔다.

 

‘제2차 기본계획’에서는 기존 10개 신항만에 제주신항, 동해신항을 추가로 지정했다. 제주신항에는 중장기적으로 크루즈 등 해양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동해신항은 신북방정책에 맞추어 환동해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부산항 신항은 21선석 규모의 제2신항 개발을 통해 25,000 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메가포트로 육성한다. 대형선박 접안을 위해 부두규모를 증대하고 수심을 DL(Datum Level) -23m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자동화 항만, LNG벙커링 터미널, 수리조선단지 등을 구축하여  2040년에는 물동량 기준 세계 3위의 항만으로 도약시켜 나가고자 한다.

 

광양항은 제철·석유화학산업, 자동차‧컨테이너화물 처리, 해운·항만 물류 연구개발(R&D) 등의 집적을 통해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아시아의 로테르담 모델*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신항에는 스마트 친환경 컨테이너 부두 5선석을 확충한다. 인천북항 진입항로 준설을 통해 5만 톤급 이상의 대형선박이 조수대기 없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새만금신항은 농생명·식품·물류·관광산업과 연계한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한다. 선박 대형화에 대비하여 기존 2~3만 톤급으로 계획된 부두 규모를 5만 톤급으로 확대하고, 새만금신항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일부부두(크루즈·잡화부두 2선석)를 재정으로 전환한다.

 
울산신항은 LNG탱크, 벙커링 터미널 등을 조성하여 유류, 액체화물을 처리하는 ‘오일허브’에서 LNG가스까지 함께 처리하는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만’으로 거듭난다. 동해신항은 우리나라 산업원자재 최대 수출입항만인 만큼 대북방 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석회석, 기타광석, 석탄 등의 원자재 부두 7선석을 확충할 계획이다.

 

제주신항에는 최대 22만 톤급의 크루즈부두 4선석과 여객부두 9선석을 확충하는 한편, 원도심과 연계한 ‘해양관광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여 2040년에는 470만 명의 크루즈 및 국내 연안여객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그밖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G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항만을 부산항 신항 2-6단계, 인천신항 1-2단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소음, 악취의 저감 등 환경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친환경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기로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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