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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동해항 3단계’… 원자재 지원 허브항 육성
선도사업인 북방파제 축조공사 공정률 80% 넘어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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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8 [09:4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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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항 3단계 공사가 진행중인 북방파제 모습     © 매일건설신문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은 동해항을 국가기간산업 원자재 지원 허브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 중에 있다.

 

총사업비 1조6224억원(재정 8556억원, 민자 7658억원)으로 재정사업으로 북방파제 1700m, 동방파제 150m, 방파호안 2288m, 관리부두 200m, 친수시설 8만㎥이고, 민자사업은 안벽 2180m로 10만톤급 1선석과 7만톤급 1선석, 5만톤급 5선석이다.

 

동해시 송정동 동해지구 전면해상에서 공사 중인 ‘북방파제공사’는 3단계 개발에 따른 신항내 정온수역확보를 위한 작업으로 대안입찰로 발주돼 장기계속공사로 계약됐다. 총공사비는 2876억원, 공사시간은 착공일로부터 45개월로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규모는 북방파제 1.7km, 케이슨 제작장 1식, 부대공 1식 등이다. 1공구는 대림산업 외 8개사, 2공구는 포스코건설 외 4개사가 담당했고, 건설사업관리단은 1공구가 세광종합기술단외 2개사, 2공구는 대영엔지니어링 회 3개사가 각각 맡았다.

 

북방파제 축조를 위한 케이슨을 2017년 12월 최초로 거치하기 시작해 케이슨은 7월중 거치 완료 예정이다. 총 52함이 거치될 예정이다. 이 케이슨은 바닥면적 936㎡(약280평), 아파트 8층 높이의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북방파제의 몸체 역할을 하게 된다. 케이슨은 23.4m˟28.7m˟28m 규격에 8500톤의 제간부와 23.4m˟30m˟28m 규격에 9800톤의 규모로 제작된다.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이 담당하는 북방파제 공사는 3단계 개발공사 현장 내에 방파제 주축이 되는 케이슨을 제작해 운반선을 이용, 방파제를 구축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케이슨 제작은 포스코, 대림뿐만 아니라 3단계 개발사업에 참여한 모든 건설사가 공용으로 사용하며 해저생태계에도 아무 영향이 없는 친환경 공법”이라고 밝혔다. 인근에서 진행중인 '방파호안 축조공사'는 동해항 체선·체화를 해소해 환동해권 물류 중심 거점 항만을 육성하기 위한 부두건설의 선행 공사이다. 아울러 호안 내부에 부두 건설 예정이다.

 

설계시공일괄 방식인 턴키로 계약됐고, 총공사비는 391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0월까지이다. 시공사는 1공구 현대건설 외 7개사, 2공구는 SK건설 외 6개사가 책임을 맡았다. 또한 건설사업관리단은 1공구는 (주)한국항만 기술단 외 2개사, 2공구는 (주)혜인 이엔씨 외 2개사이다.

 

1공구 동방파제(150m), 방파호안(539m), 친수호안(759m)공사는 기초굴착, 사석과 피복석 투하 및 고르기, 케이슨 제작 및 거치, 콘크리트 블록 제작 및 거치, 상치콘크리트 타설 순으로 진행된다. 케이슨은 총21함이 투입된다.

 

2공구는 방파호안(1016m)은 케이슨 26함, 기존방파제 제거 및 보강(390m)에는 케이슨 21함, 해안보호대책시설(2310m)에는 케이슨 1함이 각각 설치된다. 아울러 케이슨 제작장 조성공사는 호안축조 및 매립을 거쳐 선행재하 및 다짐 단계를 거쳐 겐트리타워 설치 후 케이슨 제작에 들어간다.

 

북방파제나 방파호안을 축조하는 순서는 연약지반 굴착, 기초사석 투하, 케이슨 운송, 케이슨 거치, 상치 및 등대축조 순으로 시공을 완료한다.

 

포스코건설 소장은 “북방파제공사는 현재 80%공정률이 넘어가고 있고, 4차년도인 올해와 내년에는 1,2 공구 모드 상치콘크리트 타설 및 등대시공을 마무리한다” 면서 “방파호안 공사는 약 20% 전체공정률 45%정도다”라고 말했다.

 

반면 방파호안은 올해 1공구의 경우 친수호안 기초사석투하 후 블록제작 및 거치를 하고 2공구의 경우 기존방파제 제거공과 해안보호대책시설을 실시한다.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에서 가장 큰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SK건설은 접안시설 및 배후부지 건설을 위한 외곽시설(방파호안) 및 동해항 건설에 따른 추암·증산해변에서 삼척해변에 이르는 해안보호를 위한 대책시설을 건설한다.

 

SK건설은 방파호안 2공구 건설과 관련해 해역특성을 고려, 100년 빈도 최대 8.4m의 설계파를 산정했으며 해안보호 대책시설은 50년 빈도 6.7m를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해안보호 대책시설은 수치·수리모형 실험을 통해 최적의 시설제원을 결정, 표사 이동 균형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기반사업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항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석탄부두축조공사’가 예정되어있다. 민자 유치 7개 선석 가운데 10만톤급 석탄부두 1개 선석은 GS글로벌이 사업자로 선정돼 실시설계를 시행중에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국가관리항인 동해항은 방파제 2100여m, 안벽 3400m로 접안능력이 16선석에 불과해 2015년 기준 체선율이 20.4%에 달했다”면서 “3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하역능력도 연간 2만1000여톤에서 2배인 4만1000여톤으로 증가된다”고 밝혔다.

 

▲ 케이슨 제작장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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