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조종훈련생 훈련비용 대출 실시하늘드림재단과 MOU…‘先선발-後교육’ 훈련생 최대 1억원 지원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일 서울시 강서구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호텔에서 ‘하늘드림재단(이사장 장호상)조종훈련 대출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늘드림재단은 공공주도의 항공분야 장학재단으로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저소득층에게 훈련비를 저리로 대출해 주고자 지난해 말 정부-공공-민간의 합의를 통해 출범(‘18.12.14)한 공익 재단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공항공사, 신한은행, 8개 국적항공사, 항공대학교 등 6개 훈련기관이 참석해 하늘드림재단의 조종훈련 비용 지원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훈련비용 대출은 항공사와 훈련기관이 운영하는 ‘先선발-後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훈련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1억원(훈련비 8800만원, 생활비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늘드림재단의 대출 지원은 8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정보는 ‘하늘드림재단 카페(http://cafe.daum.net/withskydre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은 “미래 우수 조종인력으로 성장할 훈련생에게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한국항공협회가 운영하는 ‘하늘장학생 지원제도’와 연계해 보다 많은 훈련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하늘장학생 지원제도’은 저소득층 대상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훈련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 한국항공협회에서 운영. 2019년부터 연간 10명의 하늘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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