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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5월 건설BSI 63.0… 전월 比2 5.6p↓
3·4월 회복세 마감… 수주 줄고 자금조달 여건 악화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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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4 [10: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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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63.0은 5년 6개월래간 최저치

6월에는 26.3p 상승한 98.3 전망

 


건설 수주가 감소하고 자금조달 여건이 나빠지면서 건설 경기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CBSI가 전월 대비 25.6p 급감해 3∼4월 2개월의 짧은 회복세를 마감하고, 지난 2013년 11월 이후 5년 6개월래 최저치인 63.0을 기록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지난 4월 CBSI는 수주 증가 및 추경 예산 발표 영향으로 전월 대비 상승한 88.6을 기록하며 1년 10개월래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5월에는 지수가 25.6p나 하락하였는데 25p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2004년 1월이후 15년 4개월 만이다.

 

지수 63.0은 2013년 11월 60.9 이후 5년 6개월래 기록한 최저치이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견과 중소기업 지수가 모두 전월 대비 10p 이상 하락했다. 특히 대형기업 지수가 전월 대비 40p 이상 급격히 위축됐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대형기업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이 결정적인데, 지난 3∼4월 GTX를 비롯한 일부 대형 공사 수주가 발생해 경기가 일시적으로 양호했지만, 5월에는 뚜렷한 대형 공사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건설 수주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자금조달 지수도 2년 7개월래 가장 낮다. 기업들이 지난달보다 자금조달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끼쳤다.

 

건산연은 6월 CBSI 전망치에 대해 5월 실적치 대비 18.1p 상승한 81.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침체된 신규 공사 수주가 일부 개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연구위원은 “수치상으로는 침체 상황이 일부 개선될 전망이나, 5월 지수가 매우 좋지 않은데 따른 통계적 반등일 수 있다.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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