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설계·시공관리 전문가 150명 양성국토부, 한옥 전문인력 교육기관 4곳 선정… 총 4억 3천억 지원
정부가 올해 한옥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해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총 4개의 교육기관을 선정했다.
지난 4월22일 외부전문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 교육기관에는 총 4.25억 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기관별로 선발하는 30∼40명의 교육생은 무료 또는 소정의 교재비 등 실비(설계 전문과정)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옥설계 전문과정은 현장 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입문과정 외에 심화과정(전북대)을 추가로 운영해 교육 전반에 대한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은 공정관리와 같은 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재수량 산출, 발주 등 시공현장의 전반적인 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 선발은 기관별 계획한 일정에 맞춰 5월중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우리 고유 건축인 한옥이 미래주거의 대안으로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한 한옥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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