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은 12일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조달업체인 보타리에너지를 방문해 현장소통 활동을 벌였다.
보타리에너지는 지난 2015년 태양광발전장치로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제주지역 기술혁신 벤처기업이다.
정 청장은 이날 보타리에너지 제조공장을 방문해 생산제품과 설비 등을 둘러보고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제조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신기술 융·복합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통해 기술력 있는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조달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청장은 지난달 1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진행된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권역별 순회 현장 소통 일정을 이번 제주방문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그동안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앞으로 조달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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