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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용역설명회’ 17일 강행…긴장고조
국토부, 연구 단계마다 내용 및 일정 투명하게 공개 입장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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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0 [12: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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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제2공항 예정위치     © 매일건설신문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이하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오는 17일 오후3시 제주도 성산읍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하지만 입지선정과정에 문제가 있기에 용역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하는 지역민들간의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국토부는 단계 단계마다 용역과정과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이 원칙이라지만 제2공항을 반대하는 지역단체들과 ‘사전조율’이나 ‘내부정리’가 없는 상태에서 중간보고회를 강행한다고 밝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연구책임자가 그간의 연구내용과 지역 추천 전문가 등이 참여한 자문회의 등에서 나온 자문의견을 통해 도출된 중간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중간보고회에서 공개될 주요내용은 ▲제주 항공수요 검토 및 이에 따른 적정한 인프라 계획 ▲소음피해·환경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활주로 배치 방안 ▲안전한 비행절차 수립과 성산읍 주변 공역 검토 사항 ▲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지역 상생 방안 등이다.


국토부는 용역진의 중간성과 발표이후, 참여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기본계획 용역에 충실히 검토·반영해  올해 6월 기본계획 용역이 종료할 계획이다.

 

또한, 입지선정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제기 사항도 기본계획 과정에서 충실히 검토하는 등 이견을 해소해가며, 용역 완료 이후에도 지역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내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신공항기획과 관계자는 “향후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전단계를 지역에 공개하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4조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제주도에 제2공항을 건설하겠다며 2015년 11월 제2제주공항이 들어설 위치는 현 제주공항에서 남동쪽으로 50여km 떨어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부근이라고 밝혔다.

 

남북방향으로 3.2km 길이 활주로 한 개로 연간 25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전체 면적은 495만 8000 ㎡로 여의도 1.7배 규모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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