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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99.99% 제거’ 광고 철퇴
공정위, 한국암웨이(주)·(주)게이트비젼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4억1700만원 부과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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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5 [11:4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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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99% 미세먼지를 제거한다고 부당광고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은 받은 한국암웨이 '엣모스피어 공기청정기'     © 매일건설신문


미세먼지를 99% 제거거한다고 광고한 공기청정 판매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99.99% 제거’, ‘0.1㎛의 초미세 미립자까지 99.97% 제거’ 등으로 광고해 공기청정 제품의 실제 성능을 잘못 알린 2개 판매사업자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4억 1천7백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징계를 받은 한국암웨이(엣모스피어 공기청정기), (주)게이트비젼(블루에어공기청정기.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은 공기청정 제품을 수입 ·판매하면서, 자신의 공기청정 제품이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을 거의 완벽하게 제거한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99.99% 등의 수치는 소비자가 실제로 기대할 수 있는 성능과는 무관하므로, 실험 결과로서 도출된 의미를 알리지 않은 것은 제품의 성능 관련 정보를 은폐·누락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99.99% 등의 제거율이 어떠한 조건에서 도출된 실험결과인지를 알지 못하는 소비자로서는 제품의 실제 성능을 과장해 인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한국암웨이㈜에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과 함께 4억 600만 원의 과징금 부과, ㈜게이트비젼에 시정명령과 1,1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대기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공기청정 제품의 공기청정 성능관련 기만광고행위에 대하여 엄중 제재를 함으로써, 사업자들이 소비자에게 제품의 성능․효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공정위는 그간 기획조사를 통해 작년 5월과 7월에 13개 공기청정기 제조·판매사의 공기청정 성능관련 부당 광고행위에 대해 시정조치 및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으며, 이번에 조치한  2개 사는 추가로 조사해야 할 사항이 있어 올해 2월에 시정조치가 이루어졌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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