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분야 청년 일자리 늘린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통해 … OJT에 공기업․국제기구 인턴십 도입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2/19 [11:41]

국토부, 해외건설 분야 청년 일자리 늘린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통해 … OJT에 공기업․국제기구 인턴십 도입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9/02/19 [11:41]

국토교통부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통해 해외건설기반시설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기존에 실시해 오던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기업 및 해외인프라관련 국제기구 등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 사업으로,올해는 27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150여 명(OJT 지원 120여 명, 청년 인턴십 지원 3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 사진은 지난해 3월 해외건설 마이스터고 입학식 및 학생과의 대화에서 인사말하는 김현미 장관     © 매일건설신문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은 2012년 이후 124개 중소·중견 건설업체 2,000여 명을 신규 채용하여 66개국 415개 해외현장으로 파견했다.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둔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지원금 상향, 지원요건 완화, 청년 지원기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및 청년층 참여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 국제기구, 외교부 재외공관등에서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차세대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인프라 공기업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은 체험형 인턴으로 지난해 1차로 26명이 선정되어 4개 공기업 13개 국가*에 올해 1월부터 6개월간의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하반기에 2차 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등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관련 국제기구와 외교부 재외공간 신축 국가에서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에게도 교육 및 체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제출서류를 갖추어 해외건설협회 교육훈련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심의 등을 거쳐 선발되면 훈련비, 파견비 및체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www.icak.or.kr) 교육훈련실 (02-3406-1033, bs603@icak.or.kr) 또는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044-201-3523)로 문의할 수 있다.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 김성호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장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의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밝혔다.

 

 

 

 

/문기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