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산업 아우르는 ‘총연합회’ 15일 출범

50여개 단체 10만여명 참여 비영리법인 ‘한국공간정보총연합회’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9/02/15 [18:18]

공간정보 산업 아우르는 ‘총연합회’ 15일 출범

50여개 단체 10만여명 참여 비영리법인 ‘한국공간정보총연합회’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9/02/15 [18:18]

 

15일 창립총회에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 참석

 

▲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공간정보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간정보총연합회 창립총회 열렸다.    © 매일건설신문

 

한국공간정보총연합회(KoGIA)가 공식 출범했다. 연합회는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공간정보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연합회 설립은 그동안 국내 공간정보 산업계가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차, 무인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선도 역할 수행이 미흡하고 산업기반이 취약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연합회는 공간정보 산업계·학계·기관 등 50여개 단체,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민법 제32조 및 국토부 비영리법인 설립·감독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설립됐다.

 

참여 기관과 단체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립해양조사원, 대한공간정보학회, 대한원격탐사학회, 한국지도학회, 지적학회, 측량학회, 측량 및 공간정보기술사회, 대한지리학회, 지적기술사회, 공간정보산업협회, 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등이다.

 

창립총회에 앞서 지난달 23일 연합회 설립의 뜻을 모은 산·학·연·관의 대표 23명은 발기인 모임을 갖고 임시회장단회의를 거쳐 설립 취지문 및 정관 등을 마련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의안 1호-설립 취지문 ▲의안 2호-정관 ▲의안 3호-활동계획 의결 후 비전 발표로 진행됐다.

 

총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내정됐다. 부회장에는 각각 산업계·학계·공공기관을 대표해 이명식 공간정보산업협회장, 김병국 전 인하대 공과대학장, 김수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석종 전 대구과학대 총장과 길영욱 삼아항업 대표가 내정됐다.

 

연합회는 앞으로 공간정보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와 정책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공간정보 산업 종사자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책임측량사 도입 등 기술자 대우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충재 회장은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공간정보를 국가산업의 중추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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