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수색 선박,‘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 14일 도착

자율무인 잠수정 투입…10일간 심해수색·항해기록저장장치 회수예정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2/15 [09:36]

심해수색 선박,‘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 14일 도착

자율무인 잠수정 투입…10일간 심해수색·항해기록저장장치 회수예정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9/02/15 [09:36]
▲ 지난 2017년 우루과이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된 '스텔라데이지호'     © 매일건설신문


지난 8일 남아공에서 출항한 Ocean Infinity사의 심해수색 선박인 Seabed Constructor호가 14일 현지시간 오전 11시 경(한국시간 21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Ocean Infinity사는 사고 해역 도착 후 스텔라데이지호 선체를 발견하기 위해 자율무인잠수정(AUV :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총 4대 활용)을 투입해 수색을 개시 했다.  

 

오션 인피티니티사는 스텔라데이지호 선체가 발견될 경우 ‘시베드 컨스트럭터’ 호에 탑재된 원격제어 무인잠수정(ROV : Remotely Operated Vehicle)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할 예정이다. 

     

‘시베드 컨스트럭터’ 호는 14일부터 10일 내외로 1차 심해수색 실시한다. 이후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2월 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 예정이며 이곳에서 재차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2차 심해수색을 15일 내외로 실시 예정이다.

 

해수부와 외교부는 Ocean Infinity사가 심해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수색이 종료될 때까지 동 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는 폴라리스쉬핑사의 벌크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지난 2017년 3월 31일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을 태운 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된 사고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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