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전력연구원 연구전략실 송기욱 실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김태균 소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 매일건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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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구원은 13일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 새만금실증단지 방기성 추진단장과 기술 전문가에게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실증시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R&D(연구개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한전의 첨단실증설비를 방문해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실증단지 및 클러스터 구축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신·재생발전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송전급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기술에 대해 한전 전력연구원이 수행한 국가 실증과제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 최대 수준의 28MW(메가와트)급 시험설비 구축 사례를 통해 향후 실증사업 기획 방향을 모색했다.
임춘택 원장은 신·재생발전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대용량 ESS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지원을 통해 한전 전력연구원이 축적한 ESS 실증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정부의 R&D 추진 시책에 있어 이러한 연구 성과가 전력 계통에 연계하는 신‧재생 발전 분야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숙철 전력연구원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에도 한전의 전력 기술이 완벽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 고창군 소재 고창전력시험센터는 30만평 규모의 부지에 국내 유일의 765kV급 송전시험설비를 시작으로 태양광, ESS 등 최대 규모의 신‧재생 시험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송배전 전력설비 실증시험 기관이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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