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북측 재개발정비구역, 26세대 임대주택조성도계위, 염곡동 개발 제한 및 서울대 연건캠 교육환경 개선안 가결
정비구역 변경지정은 2015년 최초 결정된 토지이용계획은 유지하고, 법 개정에 따른 용적률 계획 등을 변경하는 것으로 ▲일반상업지역인 2-1획지는 용적률 946%이하, 지상32층의 업무복합(오피스, 판매시설,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준주거지역인 2-2획지는 용적률 400% 이하, 지상21층의 주거복합(공동주택, 오피스텔, 판매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용산역 북측 제2구역은 대부분이 노후한 주택 및 상가 등이 분포된 지역으로 서울시는 이번 정비구역 변경지정 결정으로 정비사업이 본격화 되면 용산 광역중심의 도시기능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계위는 이날 서초구 염곡동 300번지 일원에 대한 개발행위허가제한(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발행위허가제한(안)이 고시되면 개발행위허가제한 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염곡동 300번지 일원 71,808㎡ 지역에 대해서 고시일로부터 3년간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 놓는 행위 등이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공영개발 전 보상을 염두한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계획법 제63조에 근거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될 경우 용도지역·용도지구 등의 변경이 예상되고 그에 따라 개발행위허가기준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적용된다.
또한 종로구 연건동 28-2 일대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 대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세부시설조성계획심의를 통해, 대학 캠퍼스를 건축이 가능한 일반관리구역(3개소), 대학의 정체성과 상징이 되는 상징경관구역(3개소), 대학 내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모궁지 주변은 외부활동구역(1개소)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신축되는 종합연구지원동(총 연면적 18,893㎡, 지하4층/지상6층)과 의학도서관(총 연면적 15,168㎡, 지하2층/지상6층)은 기존 노후된 기숙사와 도서관을 신축하면서 간호기숙사, 교수연구실, 도서관, 스터디실 등 교육시설 및 지원시설 용도로 운영할 예정으로 부족한 교사시설을 확충해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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