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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 12월 수주 3조 1880억… 전월 대비 45% 감소
SOC투자 증가 가능성에 건설업황 일부 개선 여지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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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1 [18: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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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전문건설업 공사수주액 추이                     © 매일건설신문

 

지난해 12월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가 전월의 약 55% 수준인 3조 1,880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공사의 12월 수주실적과 1월 경기전망을 담은 경기동향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60.8% 수준인 9,060억 원 규모(전년 동월의 약 145.4%)로,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51% 규모인 2조 2,110억 원(전년 동월의 약 95%)으로 추정됐다.

 

연구원은 “종합건설업의 공사수주는 12월에 급격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통상 1월 이후로 전문건설공사의 수주증가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시점에서는 금년의 예정분양물량이 적지 않고 추후 정부가 SOC투자 등을 늘릴 가능성도 있어 금월의 수주감소세는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편 1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39.0으로 전월(52.4)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전년도로부터 이월된 분양물량 등을 감안할 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건설업황이 일부 개선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주요 건설사업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꾸준히 검토되는 것에 더해 일각에서는 노후 SOC 안전투자를 위한 추경편경의 요청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후 공공부문의 공사발주가 일정 수준 늘어날 상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년도에 심화된 부동산 규제로 인해 기존의 분양예정물량 중 적지 않은 수가 2019년으로 이월되면서 통상 분양시장의 비수기인 1월부터 1만 가구가 넘는 주택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시공능력평가 300위 이내 건설사들이 계획한 금년의 분양물량만도 약 35만 가구(일반분양은 약 22만 5천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이월된 미실행 분양물량의 공급과 SOC 투자증가 가능성 등의 변수를 감안한다면 금년의 건설업황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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