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는 IT및 융합기술 중심의 첨단 혁신클러스터단지로서 2011년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해 2016년 기준 1,306개사에 7만4,738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은 열악하다.
아울러 많은 근로자들이 성남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탓에 평일 낮을 제외하고는 저녁과 주말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지역에 공동화현상이 발생해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700여개 스타트업 공간과 정부·지자체 등이 제공하는 1,200여개의 창업 임대공간이 들어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입주를 시작했다,
금융산업 관련기업 500여개와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서는 판교 제3테크노밸리의 입주가 2023년에 완료되면 167만㎡ 규모부지에 약 20여만명이 근무하는 초(超) 매머드급 첨단산업단지가 된다.
이로써 세계 제1의 첨단산업단지로의 도약이 기대되나, 대중교통 개선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극히 미비한 실정이다.
그간 국회차원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과 정책위의장인 김태년, 김병욱 의원, 은수미 성남시장은 판교에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을 준비해왔다.
트램실증공모 제안노선은 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간 2.0km로서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일부 노선이며 총 사업비는 447억원이다.
사업 제안서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모내용에 제시한 데로 트램 차량 3편성(1편성당 5량) 이상, 관제실, 변전, 충전 설비 등을 갖춘 차량기지 건설, 정거장 3개소 이상, 교차로 2개소 이상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극심한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공모중에 있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을 반드시 판교에 유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무가선 저상트램 실증공모 사업’ 1차 관문을 통과한 지자체는 성남시를 비롯해 모두 3개 지자체로서 최종 1개 지자체가 선정되며, 결과는 1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트램 실증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 110억원이 지원된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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