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IoT(사물인터넷) 망을 융합할 수 있는 ‘전력 IoT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개발했다.
‘전력 IoT 게이트웨이’는 AMI 구축의 핵심설비인 데이터집중장치(DCU·Data Concentration Unit)에 내장할 수 있는 소형의 크기와 저전력 소비형 하드웨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LwM2M(LightWeight M2M·IoT 디바이스 관리용 프로토콜) 등의 국제 표준프로토콜과 한전의 IoT 표준 규격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하위의 IoT 센서장치와 통신하기 위해 LoRa 또는 Wi-SUN 무선 통신을 지원하고 상위의 IoT 표준 플랫폼과 IPv4 또는 IPv6로 연결된다.
또한 온습도, 조도, 풍향속, 미세먼지 농도 등을 측정하는 IoT 센서와 연계하면 변대주 단위의 환경감시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향후 ‘전력 IoT 게이트웨이’는 AMI에서 취득한 계량정보와 IoT 망에서 취득한 다양한 감시진단 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의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력 부가서비스 발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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