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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항공사 승무원 피폭 안전관리 대처해야”
‘승무원 우주방사선 피폭 안전관리 개선 토론회’ 개최
승무원 암 발병률 일반인보다 높아 관련 규정 정비 강력 요청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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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9 [15: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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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안산상록을)이 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 ‘승무원 우주방사선 피폭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토론회’     ©매일건설신문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신용현(바른미래당, 비례) 의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승무원을 비롯한 항공 관계자와 언론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항공사 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승무원들의 암 발병률이 일반인들보다 높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주방사선이 유력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승무원들이 비행시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방사선작업 종사자보다 무려 3배 이상 높다.

 

위험성 관리를 위해 지난 2012년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제정되었으나, 항공사마다 각각 다른 피폭량 예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관리감독도 항공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 이루어지는 등 형식적인 규정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다수 참여했는데, 승무원들의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질병 발생 문제에 대해 정부가 관련 규정과 제도를 정비해 대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김철민 의원은 “승무원들의 방사능 피폭 문제는 항공사들에 대한 규율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적절한 규정을 국가가 제시하고, 항공사가 이를 준수하며,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 달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바 있듯이, 국토부가 의뢰한 승무원 방사선 피폭 관리에 관한 연구용역이 2010년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에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은 조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주방사선 피폭으로부터 항공승무원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천문연구원 태양우주환경그룹 우주환경연구센터 황정아 운영총괄이 '항공기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 이재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주요 패널 토론은 방사선  노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에 관련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CARI-6M(미연방 항공청 개발한 항로별 우주방사선 산출 모델)과 NAIRAS(NASA가 개발한 항로별 우주방사선 분포 현황 산출 모델. CARI-6M과 달리 태양활동 이벤트 영향을 추가고려)장비에 관한 이견과 측정의 차이로 혼란들이 있으나 더 좋은 장비가 있다면 받아들일 생각이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토론은 국토교통부 김상수 한공운항과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채희연 생활방사선안전과장,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관측협력팀 최장석 공업연구사,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이진경 생활건강증진부장, 대한항공 김성호 운항기술부장, 아시아나항공 김종하 안전예방팀장, 대한항공 새노조 안희복 우주방사선 TF팀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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