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자율주행차… ‘정밀도로지도’ 개발 박차

㈜지오스토리·㈜유오케이, 3차원 공간정보산업 분야 포괄적 협력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8/11/09 [07:08]

속도 내는 자율주행차… ‘정밀도로지도’ 개발 박차

㈜지오스토리·㈜유오케이, 3차원 공간정보산업 분야 포괄적 협력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8/11/09 [07:08]
▲ 국내 대표 공간정보 기업 ㈜지오스토리(대표이사 위광재·사진 왼쪽에서 세번 째)와 ㈜유오케이(대표이사 강성학·사진 오른쪽에서 두번 째)는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및 정밀도로지도 제작 등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 매일건설신문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내 대표 공간정보 기업 ㈜지오스토리(대표이사 위광재)와 ㈜유오케이(대표이사 강성학)는 지난 7일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에서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간정보산업에서 MMS(Mobile Mapping System)를 이용한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및 정밀도로지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모델 개발을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정밀도로지도 제작, 3차원 공간정보 활용모델 개발, MMS 측량, 로드뷰 제작, 전국 3D 도로망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을 주관한 지오스토리 위광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에 로드뷰 기술을 접목시켜 한 차원 높은 자율주행기술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오케이 강성학 대표는 “네이버 로드뷰 구축 기술로 전 국토의 파노라마 지도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독보적인 영상 촬영 노하우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기술 환경을 주도하기 위해 3D(3차원), VR(가상현실) 등의 미래형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오스토리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및 정밀도로지도 제작의 선두업체로서 옵텍(Optech)사의 ‘Lynx V200’과 라이카(Leica)사의 ‘Pegasus Two’ 등 국내 최고의 MMS(Mobile Mapping System)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적화된 자체 개발한 정밀도로지도 제작 솔루션과 SK,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정밀도로지도 구축 최다실적을 통한 다양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유오케이는 360도 VR 및 LiDAR 컨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자율주행자동차, 3D GIS 맵 등의 분야에서 축적된 촬영 노하우와 국내 최고의 촬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정밀 거리뷰 자동촬영 장비를 자체 개발해 국내 주요 포털에 납품했다.

 

올해 초 최첨단 3D 라이다를 도입해 국내 최초로 이동 중에 한번에 200만 포인트 클라우드를 취득할 수 있는 초정밀 3D 스캔이 가능한 차량 플랫폼을 구축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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