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公, 목포~보성 철도 최장 장동터널 관통

사업구간 중 가장 긴 터널 … 완벽한 시공, 안전관리 무사고 굴착 완료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04 [10:21]

철도公, 목포~보성 철도 최장 장동터널 관통

사업구간 중 가장 긴 터널 … 완벽한 시공, 안전관리 무사고 굴착 완료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8/10/04 [10:21]

철도시설공단은 영·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 중 하나인 목포(임성리)∼보성 철도건설 사업의 22개 터널 중 가장 긴 장동터널(길이 5.95km)을 지난 2일 관통했다고 밝혔다.

▲  목포(임성리)~보성 철도 최장 장동터널 관통     ©매일건설신문

 

전남 장흥군 장동면과 장흥읍을 연결하는 장동터널은 일 최대3,200톤의 용수가 발생하는 열악한 지질여건이었다. 이에 따라, 터널 굴착 시 ‘ICT 기반 터널 막장면 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등 철저한 상시 계측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터널을 관통했다.

 

ICT(정보통신기술)는 기반 터널 막장면 관리 시스템 : 터널 막장면 지질상태를실시간 정보통신망을 통해 여러 기술자가 수시로 확인토록 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터널 굴착 방법을 결정토록 하는 기법을 말한다.

 

또한, 철도공단은 장동터널 공사에 총 1,0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지난 2015년 2월 굴착작업을 착수해 3년 8개월 동안 총 11만 7600인의 근로자와 일평균 25대의 건설 장비를 투입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날 장동터널 관통식에 참석한 김상균 이사장은 “목포(임성리)∼보성 철도건설 사업의 최대 난공사인 장동터널이 무사고로 관통되어 후속공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2020년 적기 개통해 남해안 동서축간선철도망으로서, 영·호남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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