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28일 개회7개 시민팀, 도심 내 소외된 ‘공터’… 지역민 ‘공감터’ 탈바꿈
이 프로젝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하였던 ‘72HUA(72 Hour Urban Action)’와 이탈리아 밀라노에 개최된 ‘공공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올해는 총 40개의 시민팀이 참여 응모를 하였다. 그중, “자투리땅을 살려라!” 라는 올해의 미션명에 잘 부합하고, 대상지와 주변 지역 간의 관계성을 깊게 고민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7개의 시민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시민팀은 저마다의 다양한 사연과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건축전문가와 조경전문가, 관련 학과생과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 등이 다수 참여하여 프로젝트 완성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민팀은 28일 오전 9시 서울광장 개회식 이후, 총 7개의 매칭된 공간으로 이동해 72시간(3일)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도시재생사업지 내 주민생활공간 2개소(도봉구 창동 공터, 불광동 할머니 계단),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인근 가로쉼터 3개소(성북구 아리랑로 가로쉼터, 양천구청역 가로쉼터, 독산동 가로쉼터), ▶도시 번화가 주변 2개소(관악구 서원동 마을마당, 송파동 가로쉼터)등 총 7군데이다.
대상지들은 모두 커뮤니티의 부재, 불법주차, 쓰레기 투기 등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담고 있어 시민팀이 이곳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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