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방향 제시… ‘국토교통기술대전’ 성료국토부 주최·국토교통진흥원 주관… 7~8일 1만여명 참석
총7개 테마관에 123개 과제… 자율주행차·무가선트램 등 전시
‘꿈을 이루는 기술, 함께 누리는 미래’ 주제로 지난 7~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기술대전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건축·도로·플랜트·교통·물류·항공 등 국가기간산업의 R&D(연구개발)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국토교통 R&D 전문 통합행사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국토교통 분야의 지식과 기술 등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성과공유와 비즈니스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4개의 R&D 테마관을 비롯해 창업사업화관, 기술인증관, 채용상담관 등 총 7개 테마관에 123개 과제가 전시됐다.
특히 혁신성장관, 국민복지기술관, 세계화기술관, 미래기술관으로 나뉜 국토교통 R&D관에는 자율주행차(자동차안전연구원·만도), 무가선트램(철도기술연구원), 비용절감형 장수명주택(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항공기 KLA-100(베셀)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혁신성장동력을 대표하는 기술들이 전시됐다.
또한 행사 첫날인 7일 ‘자율주행차 국민체감행사’를 비롯해 지식포럼, 국토교통 Good-job Fair,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지식포럼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미래기술 및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미항공우주국(NASA) 신재원 국장,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혁명’의 저자 정지훈 교수,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정재승 교수가 초청돼 각 주제별 강의와 더불어 현장 질의응답 등 청중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에는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신재원 국장이 ‘21세기:새로운 항공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8일 오전에는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혁명’의 저자 정지훈 교수가 ‘미래사회와 미래의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사회에 진화하게 될 자동차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오후에는 최근 스마트시티 마스터 플래너로 임명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미래도시의 모습과 인간 삶을 소개했다.
손봉수 국토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기술대전을 통해 국토교통 R&D의 우수성과가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국가 혁신성장의 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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