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혁신행정사례·수필공모전 신설… 7월 6일까지 진행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8/05/23 [10:43]
▲ 2017년 공공건축상 대상 수상작(칠보청소년문화의집) © 매일건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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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노력한 발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공모가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국토부는 전국적으로 20만 동에 달하는 공공건축물이 획일적·권위적 디자인에서 탈피해 품격을 갖추고 주민을 배려하는 공공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공공건축상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토부는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중요한 정책목표로 삼고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건축상에 대해서도 우수한 공공건축물 선정 외에도 공공건축물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담당 부서를 별도 선정한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물’ 또는 ‘내가 경험한 특별한 공공건축물 이야기’를 주제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수필 공모전을 신설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고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한편 공공건축물은 주민센터, 보건소, 학교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기반 시설이자 도시재생의 주요구심점으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주변 지역의 변화를 유도하고 훌륭한 관광자원으로도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박승기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우리 삶의 곳곳에 존재하는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는 공공발주자의 땀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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