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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재무 안정·실적개선 청신호
비핵심자산 매각·영구채 발행 등 자구계획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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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6 [10:2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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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채권단과 'MOU'…"시장 신뢰 회복 박차"

 - 실적개선…지난해 2011년 이후 최대 실적

 


아시아나항공이 비핵심자산 매각, 영구채 발행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계획 수립을 통해 시장 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실적 호조세와 재무구조 개선 자구계획 시행 및 주채권단 등 금융권과의 관계개선 등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위해 비핵심자산 매각과 전환사채·영구채 발행 등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자구 계획안을 마련했다.

 

2019년 운용리스 회계처리(K-IFRS)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에 사전 대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통해 향후 만기도래가 예정된 여신 기한연장 등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유동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 역시 상당 부문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엔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부터 비수익노선 구조조정,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인력 및 조직효율성 증대, 비용절감 및 부대수입 제고 등 경영정상화 과정에 돌입해 지난해 매출 5조 7888억원, 영업이익 2524억원을 달성했다. 201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올 1분기 역시 설 연휴와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여객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화물 부면 역시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제고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전환 사채 발행 성공은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우호적이지 못한 회사채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회사인 에어서울도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남북한 화해 분위기 조성 및 중국 한한령 해소 등 대내외 환경도 우호적이라 올해 실적도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재무안정성 강화 활동을 펼쳐 올해 안으로 유동성 이슈와 부채비율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적정수준 범위 내에서 현금보유량을 최대화해 2020년까지 회사 대외 신용동급을 투자안정등급인 A등급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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