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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융권 가계대출 5조원 '증가'
DSR 시범운영 전 대출 수요 몰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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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1 [15: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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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16일 가계부채 계획 발표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시범운영 전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전달 대비 1조7000억원 늘어난 5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3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원 증가, 전월(3조3000억원) 대비 1조7000억원 확대됐으나, 전년 동월(5조5000억원) 대비로는 증가규모가 5000억원 감소했다.

 

올 1분기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1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크게 감소(5조4000억원)한 데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은행권 증가규모는 4조4000억원으로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조8000억원,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2조8000억원이 증가, 개별대출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조원 확대됐으며 전년 동월 대비 2000억원 늘어났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월 대비 8000억원, 전년 동월 대비 1조1000억원 늘었다.

 

제2금융권은 지난달 7000억원 증가, 전월 대비 1000억원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1조8000억원이 축소됐다.

 

상호금융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규모는 1조9000억원 감소했다. 보험 증가액은 1000억원으로 보험계약대출 중심으로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주담대 중심으로 1000억원 증가했으며, 전월 및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여전사는 카드대출을 중심으로 5000억원 증가했으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증가 규모가 1000억원 확대됐다.

 

금융위는 1분기 가계대출 증가규모에 대해 2016~2017년 동기간 중 최저수준으로,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단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확대된 데 대해 ▶DSR 시범운영에 따른 대출 선수요 ▶이사철 전세대출 증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조치에 따른 주택매매 거래량 증가 등 계절적·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부담 증가, 주담대 규제 강화에 따른 신용대출 및 자영업자대출 증가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오는 16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고 위험요인 점검에 따른 대응계획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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