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경제종합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0.13% 증가
모든 은행 3%대 상회하는 높은 금리
윤경찬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4/10 [09:2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광주 2번째, 전북 5번째로 금리 높아

 - 내집마련 등으로 가계대출 비중 껑충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1년 사이 크게 올라 3%대 중후반대를 상회하는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금리 인상으로 은행사별 금리 격차는 1.06%포인트에서 0.74%포인트로 줄었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18년 2월 중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57%로 1년 전(3.44%)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해 3월 3.44%를 기록한 이후 금융기관들의 대출금리 상승 제제 등으로 인하하면서 7월 3.34%로 떨어졌다.

 

그러나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8월 3.36%로 소폭 상승세를 타더니 계속적인 상승을 반복하면서 올해 2월 3.62%까지 급등했다.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던 주택담보대출은 금융당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발표가 있은 후 한풀 꺾이면서 3.57%로 자리 잡았다.

 

3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분할상환방식)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은행으로 연 3.83%의 금리를 제공, 평균 금리(3.57%)보다 0.26%포인트 높다.

 

반면 금리가 가장 낮은 수협은행은 평균 금리보다 0.48%포인트 낮은 3.09%의 금리를 기록했다.

 

제주은행과 수협은행의 평균 금리 격차는 0.74%포인트로 1억원을 대출했다면 74만원 차이가 난다.

 

이는 1년 전 금리가 가장 높았던 산업은행(4.03%)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2.97%)의 격차(1.06%포인트)보다 0.32%포인트 완화된 수치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던 광주은행은 1위 자리를 제주은행에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

 

광주은행의 3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77%로 같은 계열사인 전북은행(3.73%)보다 0.04%포인트 높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급등하고 있지만 내집마련 등으로 인한 가게대출 비중도 높아졌다.

 

2017년 말 은행들의 가계부문 여신 비중은 총 여신의 39.6%에 달하고 있고 전년의 38.4%에 비해 1.2%포인트 증가했다.

 

농협은행의 가계부문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농협은행은 2017년 가계부문에 94조2,043억원을 빌려줘 전년의 86조6,863억원에 비해 8.7%가 늘었다.

 

그 다음으로 우리은행 가계대출은 3.9%, 하나은행 가계대출도 4.4% 늘어나면서 가계대출의 비중이 높았다.

 

JB금융지주 계열사인 전북은행 가계부분 여신은 6조3,786억원으로 전년(4조8,238억원)보다 32.2%, 광주은행은 9조4,319억원으로 전년(7조7,899억원)보다 21.1% 각각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절반 이상이 주택담보대출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경찬 기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트렌드 ISsUe
“최신성·정확도 우수한 국가 공간정보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