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기본설계 올안에 시행14km, 6차로…3,634억 원 투입 '2023년 완공'- 새만금청, 동서도로와 함께 십자형도로망 구축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올해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1·2공구)의 기본설계를 본격 시행한다.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km(1공구 9.8km, 2공구 4.2km)를 6차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634억원을 투입,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1공구는 롯데건설‧태영건설이, 2공구는 현대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이 공동수급 협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오는 5월 17일까지 기술제안서 제출받아 6월 초 설계 평가 회의를 거치고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다시 5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해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에는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적용돼 지역기업 참여율이 1공구 30%, 2공구 26~51%로 대폭 확대됐다.
새만금개발청장 관계자는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동서도로와 연계된 십자형 도로가 구축되고 국제협력용지 및 관광레저용지 공사용 진입도로로 활용돼 약 2000억원 조성원가가 줄고 1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지역 내 어디든 2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져 외부 접근성은 물론 내부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남주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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