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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2동 58만㎡ 재건축해제 도시재생 탄력
서울시, "내달 말까지 재생활성화계획 반영"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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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3 [14:3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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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 투입"

 


서울시는 2013년과 2015년 재건축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불광2동 일대 약 58만㎡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6명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인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이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한다.

 

계획단은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키 위한 주민 모임으로 주민 136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상 구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들이 골고루 참여하게 했다. 통·반장은 대부분 참여했다.

 

계획단은 내달 말까지 12차례에 걸친 모임을 열어 권역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반영시킨다. 주요 논의 내용은 ▶마을 살피기 ▶마을미래상 ▶마을환경 ▶주거환경 ▶공동체와 마을경제 ▶주민시설 등이다.

 

불광2동은 전체 건축물중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약 80%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이번 도시재생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케 됐다. 5개 초·중·고교가 밀집해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시는 2022년까지 자치구와 9대1 비율로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은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쇠퇴했지만 문화·복지여건 등 잠재력이 있는 재정비 촉진지구와 재건축 정비 해제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목표는 공동체 회복,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기반시설 구축 등이다.

 

서울시내 6개 근린재생형 선정 지역중 도시재생계획단 구성을 마치고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 하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다.

 

시는 작년 2월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근린재생형 ▶주거환경관리사업 연계형 등 모두 17곳을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 지역으로 발표했고, 이 가운데 근린재생형은 7곳이었다. 이후 안암동이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으로 변경되면서 근린재생형은 6곳이 됐다.

 

근린재생형 6개 지역은 ▶불광2동(5개 초·중·고교 밀집지역) ▶수유1동(북한산 인근 최고고도지구 저층주거지) ▶창3동(창동골목시장 등 골목상권 침체) ▶천연·충현동(역사문화자원 도심인접지) ▶난곡·난향동(경사지 노후주택 밀집지역) ▶묵2동(중랑천 인접지, 장미축제 활성화)이다.

 

국승열 주거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열의와 지역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불광2동 주민들의 재생사업에 대한 열망에 행정과 전문가까지 결합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실현되고 나아가 그 외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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