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에 묶인 항공교통 다소 개선
12일 오전 이륙시간 제한 15분→6분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8/01/12 [14:10]
▲ 제설작업을 마친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이동하는 아시아나 여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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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내린 눈으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여객이 2500여명에 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12일 오전 11시 현재 이륙시간 제한을 15분에서 6분으로 단축, 항공교통이 다소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일 운항예정인 국내선 총 451편 중 결항은 40편, 기운항 68편, 지연 110편 등 답답한 흐름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밤새 내린 눈은 오후 3시까지 약 2㎝ 추가로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김포 공항은 12일 새벽 5시경 제설작업을 완료한 후 오전 6시 59분 제주공항에 첫 비행기를 정상착륙시켰다. 이어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7시 30분 김포행 첫 비행기를 정상이륙시켰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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