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최창학)은 22일 전북혁신도시 지구 육전빌딩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여 직원 전원이 이전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2013년 11월 본사 이전을 완료한 후에 소속 연구원까지 이전을 완료하면서 전북지역이 글로벌 공간정보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전북지자체도 정부의 국토정책개발과 공간정보 산업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공간정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간정보연구원(Spatial Information Research Institute)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R&D 기관으로, 공간정보 정책 연구와 핵심 기술개발을 통한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공간정보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난 2005년 7월 지적연구원으로 개원해 2012년 3월 공간정보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창학 원장은 “최근 주력 연구과제로 미래 신기술인 자율주행차량, 사물인터넷(IOT), UAV와 공간정보의 융복합 기술 개발 촉진을 통한 국민 생활 편익 향상을 위한 공간정보 R&D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 “연구원의 독립청사를 비롯해 연구에 필요한 기반조성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전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간정연구원은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 2020 공간정보법제’ 정비 ▶3G 측량시스템 전국 확산 ▶하이브리드측위기술 개발 ▶국제공간정보 연구망 구축 등을 중장기 목표로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김영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