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암표 35건 수사의뢰… 회원 8명 강제탈퇴

암표 제보방, 미스터리 쇼퍼, 차내 검표 강화 등 전방위 대응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6/10/02 [16:28]

코레일, 추석 암표 35건 수사의뢰… 회원 8명 강제탈퇴

암표 제보방, 미스터리 쇼퍼, 차내 검표 강화 등 전방위 대응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6/10/02 [16:28]

▲ 코레일 대전 본사(사진 = 코레일)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조영관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확인한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적발해 수사 의뢰했다.

 

코레일이 암표를 판매한 철도회원 8명을 강제 탈퇴 조치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승차권을 위조한 승객을 적발하는 등 불법 승차권 근절에 나섰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적발한 암표 의심 거래 35건 중 25건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의 ‘암표 제보방’에 접수된 시민 제보로, 제보자에게는 KTX 할인쿠폰을 지급했다.

 

나머지 10건(판매자 8명)은 직원이 구매자로 위장한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가려냈다. 적발된 판매자 8명은 ‘철도회원 가입 및 이용에 관한 약관’에 따라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습·영업적으로 암표를 거래한 2명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지난 7월 각각 과태료 600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철도사업법은 상습 또는 영업 목적으로 승차권에 웃돈을 붙여 되파는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차내 검표를 강화해 생성형 AI를 악용한 신종 위조 범죄도 적발했다. 지난달 20일 AI 위조 승차권을 제시한 승객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됐고, 해당 승객은 ‘유가증권위조’ 혐의로 입건돼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

 

 

/조영관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