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C 2026] 유신·PTL 홀딩, ‘라오스-베트남 철도’로 동남아 신물류축 연다

PTL캐피탈 측 “팀코리아 핵심 파트너쉽 구축”

류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26/09/17 [12:15]

[GICC 2026] 유신·PTL 홀딩, ‘라오스-베트남 철도’로 동남아 신물류축 연다

PTL캐피탈 측 “팀코리아 핵심 파트너쉽 구축”

류창기 기자 | 입력 : 2026/09/17 [12:15]

▲ 이번 GICC 2026에 참가한 라오스 PTL홀딩 관계자들 모습(사진 = 류창기 기자)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류창기 기자│국토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6)’에 참가한 라오스 대표 기업 PTL홀딩이 참여했다.

 

17일 유신과 PTL홀딩에 따르면 이번 참여를 계기로 내륙국 라오스를 동남아 물류 허브로 전환하는 메가 인프라 ‘라오스-베트남 철도(LVRP, Laos-Vietnam Railway Project)’ 사업의 본격화됐다. 이에 철도공단 등 철도·인프라 ‘팀 코리아’와의 파트너십 확대까지 공식화됐다.

 

라오스-베트남 철도 프로젝트인 LVRP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베트남 중부의 심해항구인 붕앙(Vung Ang)항을 잇는 총연장562km의 단선 전철화 철도 건설 사업이다. 동남아 내륙에 갇혀 있던 라오스에 동해안 해양 진출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라오스-중국 철도와 연계해 태국~라오스~베트남~중국을 잇는 인도차이나 핵심 물류 벨트를 구축하는 국책 프로젝트다.

 

PTL홀딩은 지난 3월 라오스 정부와 1A단계(타켁~무기아 국경, 145km) 양허계약(Concession Agreement)를 체결한 데 이어, 베트남 정부와의 양국 공동 국경 통과 민관협력사업(Cross-border PPP) 프레임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8년 금융 조달(Financial Close)을 완료하고, 2028년 1단계 본 착공에 들어가 2030년대 초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GICC 행사 기간 중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MPWT) 렉라이 시빌라이(Leklai Sivilay) 장관과PTL Holding 잔톤 시티사이(Chanthone Sitthixay) 회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방한했다. 이 같은 방한을 계기로 철도공단과 유신 등 한국 측 유관 부처 기관과 긴밀한 연쇄 회동이 진행됐다.

 

아울러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철도공단, 기본설계(Pre-FEED)를 마무리한 유신을 비롯해 현대건설, GS건설, 성신RST 등 국내 대표 EPC와 차량 제작사들과 연쇄 미팅이 열렸다. 이 같은 미팅에서는 기술·설계·시공·차량에 이르는 전방위 참여 방안이 논의됐다.

 

PTL홀딩 관계자는 “프로젝트 금융 구조화 역시 순항 중으로, 글로벌 투자은행인 DBS가 금융 자문(FA)을 맡은 가운데, 총15억 달러 규모의 1단계 차관 패키지 중 약9억 달러 규모를 공적수출신용기관(ECA) 보증부 금융으로 조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

 


 

“라오스-베트남 철도 사업에 한국 기업들 참여 원해, 동남아 철도개발 ‘모멘텀’ 프로젝트”

[인터뷰] 라오스 PTL캐피탈 빅터 라탄나봉(Rattanavong) 사장(MD)

 

▲ 라오스 빅터 사장은 한국 기업의 라오스 사업 진출을 강조했다.(사진 = 류창기 기자)  © 매일건설신문


이번 행사에서 만난 라오스 PTL캐피탈 빅터 라탄나봉 사장(40)은 유창한 영어로 “라오스-베트남 철도는 단순한 교통망 연결을 넘어설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물, 에너지, 생필품 등 역내 물동량을 혁신하고 향후 연계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766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핵심 자산이다”고 했다.

 

이어 “세계 수준의 철도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설계부터 본시공, 시스템 구축, 지분 투자까지 원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 환경을 마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빅터 사장은 “라오스 현지에서는 중국, 유럽 등에 비해 신뢰할 만한 품질 및 가치창출 측면에서 앞선 한국 기업들을 선호하고 있는 편이다”며 “베트남 정부의 MRG(최소 수익 보장) 등으로 백게런티가 마련된 가운데, 컨설팅을 맡고 있는 유신측의 실제 전문적이고 유연한 대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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